TV 광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포토리얼한 배경

작년에 첫 대화를 나눈 이후, 쇼와 존스는 게임 엔진 기술이 영화 제작에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쇼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실험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유니버설 픽셀(Universal Pixels)과 리벨리온 스튜디오(Rebellion Studios)가 런던 외곽의 신규 스튜디오 공간에 임시 LED 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콰이트 브릴리언트 팀은 대본을 쓰고 흥미로운 여정에 뛰어들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서토리 스튜디오(Satore Studio)와 힘을 합쳐 처음부터 끝까지 실험적 영화를 제작하는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로 나온 단편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우주 공간, 활기 넘치는 나이트클럽, 울창한 소나무 숲 등 다양한 환경으로 이동합니다. 영상을 찍기 위해 다른 위치로 이동하거나 다양한 세트를 제작해야 하는 기존 영화 제작 방식과는 달리 콰이트 브릴리언트 팀은 LED 스테이지를 사용하여 장소 이동 없이 같은 세트로 모든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버튼을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포토리얼한 배경을 교체하며 매우 사실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쇼는 LED 스크린으로 보여준 라이팅의 사실감에도 감탄을 표했습니다. 쇼는 "리얼타임으로 매우 정확한 전경 라이팅을 달성할 수 있게 되어 모든 촬영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전통적인 크로마 기법으로 같은 결과를 내려면 라이팅에 특별히 신경 쓰거나 포스트 프로덕션 프로젝션 매핑을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자동차같이 반사가 잘 되는 표면을 촬영할 때는 더욱 그렇죠."라고 말합니다.

제작팀은 천장에 설치된 극도로 밝은 LED 디스플레이 덕분에 CG 환경의 라이팅을 사용하여 전경의 배우와 세트를 밝혔습니다. 그렇게 해서 색온도를 맞추고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어떤 씬에서는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만 나왔지만, 자동차 씬에서는 자동차와 가로등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 줄무늬도 등장했습니다. 쇼는 "빛 반사가 잘 되는 자동차의 검은색 차체와 앞 유리에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그린스크린과 LED 스크린 촬영의 차이점이 두드러진다고 생각합니다. 반사 표면이 정말 자연스럽기 때문이죠."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버추얼 프로덕션에서 촬영하는 것은 배우에게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공허한 그린 배경에서 연기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배경을 보고 느끼며 연기할 수 있으니까요."

버추얼 프로덕션 혁명 

버추얼 프로덕션 설정을 지원할 리얼타임 플랫폼을 선택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쇼는 "이런 작업이 가능한 유일한 선택지는 언리얼 엔진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경험에 비춰볼 때 인재 풀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점점 더 많은 교육 시설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과정을 신설하고 졸업자를 배출하면서 인재 풀이 점점 더 빨리 늘어나고 있죠."라고 말합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더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과 다른 대작 프로덕션에 사용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쇼는 소규모 프로덕션 업체와 스튜디오가 이러한 기술을 살펴볼 때라고 전하며 "두말할 것 없이 이 기술을 실험해봐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TV 광고 같은 단편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은 버추얼 프로덕션 워크플로를 통해 창의력의 지평을 넓히고 비용 효율적인 프로덕션 방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는 "저는 버추얼 프로덕션이 도입된 광고의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에셋 라이브러리가 성장할수록 고객은 빠른 속도와 비용 절약이라는 이점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더 쉽게 이용 가능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흥미진진한 영화 제작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질 것입니다. 쇼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 기술로 경험한 것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확장현실, 사진측량, 모션 캡처 분야는 계속 진화하는 분야이므로 가상 세계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맙시다."라고 말합니다.

콰이트 브릴리언트는 영국 버추얼 프로덕션 혁명의 최전선에서 아츠 얼라이언스 벤처(Arts Alliance Ventures)와 손을 잡고 런던에 15,000제곱미터의 최신 크리에이티브 허브인 가든 스튜디오(Garden Studios)를 열어 사운드 스테이지, 워크숍, 기술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